골프에 있어서 퍼팅에 실패하는 것보다 더 낙담케 하는 것은 없으며 아울러 이보다 교정하기 수월한 것도 없다. 누구든지 훌륭한 퍼터가 될 가능성은 있다.
훌륭한 퍼팅은 먼저 의미 있고 효과적인 연습을 하므로 시작된다. 중요한 것은 확실하고도 신중한 퍼팅이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점은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기 전에 속도와 바른 라인을 마음에 정하라는 것이다. 아직도 많은 아마추어들이 그린을 읽는 것보다 퍼트에 서서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을 보고는 하는데 이것은 사실 그 반대여야 한다. 더 나은 퍼팅을 위해서 3단계 구상이 유익하다.
1. 계획 한다
퍼팅을 훌륭히 마무리하기 위해 취해야 할 첫 단계는 자신의 스트로크를 완벽히 계획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그린을 읽고 볼이 굴러가야 할 라인을 선택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때 경사도와 바람 정도와 저면 상태를 모두 계산에 넣는다. 또, 퍼트하기 전에 성공시켜야 할 상황인지 단순히 가까이 접근해야 할지를 알아야 한다. 볼 뒤에 서서 퍼트가 가야할 길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타겟으로는 홀이 아닌 홀 주변의 한 지점이 좋다. 이렇게 할 때 방향뿐 아니라 거리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2. 연습 한다
볼에 다가가 서서는 거리에 관심을 집중한다. 좀 긴 퍼트에서 이것은 특히 방향보다 더 중요하다. 볼 앞에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기 전에 곧이어 할 스트로크를 완벽히 구사하도록 연습 스트로크를 한다. 홀을 향해 보면서 가상의 볼로 연습 스트로크를 한다. 자신의 스트로크 페이스에 만족하면 퍼트할 준비가 된 것이다.
3. 스트로크 한다
마지막 단계는 스트로크 자체다. 일단 볼 앞에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면 주저하지 말고 또한 자신이 내린 결정을 번복하지 말며 무엇보다 반복해서 보지 않는다. 볼 뒤에 클럽 헤드를 놓고 서서 라인을 향해 시선을 마지막으로 주고는 다시 볼을 보는 즉시 빨리 스트로크를 구사한다(너무 많은 준비시간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퍼팅하는데 있어서 연습만큼 확신을 갖게 해주는 것은 없다. 퍼팅할 때마다 이 3단계 구상 (계획하고 연습하고 스트로크 )을 따라 하루 30분 시간을 투자해보자. 여자 아마추어들이 효과적인 연습방법으로 좋은 결과 좋은 스코어를 가장 빨리 만들어 낼 수 있는 빠른 방법이다.
박현진 KLPGA프로/현 여자골프대표팀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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