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신광면이 13일부터 3일 동안 신광중학교에서 광복 68주년을 맞아
'제62회 신광면민친선축구대회'를 가졌습니다.
1947년 8월 15일 처음 열린 이 대회는 36년간 일제 강점기 시대에 겪었던
조국을 잃은 울분을 달래고 광복의 기쁨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짚으로 새끼줄을 꼬아 축구공과 골 네트를 만들고 선수들이 짚신과 맨발로
공을 차면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6. 25 전쟁이 벌어졌던 1950년부터 3년 동안 열리지 않은데다
가뭄과 냉해로 2차례 대회가 열리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해는 19개 마을에서 총 20개팀이 참가해 축구대회와 함께
윷놀이, 팔씨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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