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게장·젓갈·조기…김천에 오는 군산시 농수특산물

28일 8개 품목 직거래장터 개최

지난해 김천시청 앞에서 열린 군산시 직거래 장터. 김천시 제공
지난해 김천시청 앞에서 열린 군산시 직거래 장터. 김천시 제공

김천시와 자매결연을 한 군산시가 28일 오전 11시 김천시청 앞마당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군산시는 직거래 장터에서 흰찰쌀보리와 간장게장, 박대, 조기, 오징어, 꼴뚜기젓갈 등 8개 품목 26종류의 농수특산물을 20%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김천시는 지난달 31일 군산시를 방문해 2천600만원 상당의 포도 780상자, 자두 1천200상자를 판매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산시 대표단 20여 명이 김천을 찾아 군산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촉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상호교류와 우호 증진을 통한 양 도시 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직거래 장터를 열며 양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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