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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산모 "갑자기 진통와도 겁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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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산부인과' 호응

예천군이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을 겪는 면 지역에 찾아가는
예천군이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을 겪는 면 지역에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를 운영해 임산부 및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을 겪는 면 지역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를 운영해 임산부 및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보건소는 지난해 6월부터 예천권병원에 의뢰해 매월 한 차례씩 면 지역을 돌며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차례 열어 84명이 진료를 받은데 이어 올해는 8월 말 현재 8차례, 302명에 이르고 있다. 이달에도 3일 풍양면보건지소 진료를 시작으로 10월 15일 호명면보건지소, 11월 12일 지보면보건지소, 12월 10일 유천면보건지소에서 임산부와 농촌여성 120여 명을 진료할 계획이다.

예천권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이동 진료팀은 임신부들을 상대로 빈혈, 간염 등 산전 기본검사와 태아기형, 풍진, 자궁경부암, 초음파, 태아안전 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또 부인과가 없어 예천읍이나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야하는 농촌 여성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희옥 예천군보건소 출산장려 담당은 "면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나 여성들은 산부인과가 없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예천읍이나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우리동네 산부인과'로 임신부와 농촌여성들의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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