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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사감이 잠자던 여고생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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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3일 기숙사에서 잠을 자고 있던 고3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미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사감을 입건, 조사 중이다.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A고등학교 기숙사 사감인 B(57) 씨는 이달 1일 오전 4시 40분쯤 이 학교 기숙사 3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고3 여고생의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고교는 1일 경찰과 경북교육청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으며, B씨는 2일 구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2학년 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기숙사에서 떠드는 소리가 나서 3학년 여학생을 깨워 조용히 시키려고 했다"면서 "엉덩이 등을 만진 것이 아니라 3학년 여학생을 깨우기 위해 무릎 쪽을 흔든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고교 측은 "사건이 발생하고 B씨에게 사직서를 받았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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