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이배(57'사진) 씨가'제4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윤익영)는 전 회원으로부터 40, 50대의 중견작가를 추천 받아 심사한 후 이 작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모노크롬 회화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발전시켜 국제무대에 올려놓은 업적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12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배 씨는 지난 1989년 프랑스에 정착, 20여 년간 파리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중견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숯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한국과 파리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11월 뉴욕 개인전(Holly Hunt)과 내년 5월 프랑스 Foundation Fernet Branca 미술관 개인전, 9월 대구시립미술관 개인전, 2015년 6월 프랑스 보르도 현대미술관 개인전 등이 계획돼 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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