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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신말숙 부부 농협 선정 '9월의 새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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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반야월농협 조합원인 김익수(50)'신말숙(50) 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9월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드림농장 대표인 김 씨는 20년 넘게 고향을 지키며 영농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6년에는 반야월 깻잎 작목반의 기틀을 마련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는 깻잎 재배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욕구에 맞는 소포장(비닐 200g) 상품을 개발, 연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김 씨 부부는 영농회장, 주민자치위원, 대구적십자사 봉사단원 등으로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농업인 부부를 대상으로 매월 15쌍의 새농민을 선정하고 있다. 새농민으로 선정되면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고 수상자들의 모임인 전국새농민회에 가입해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 확산을 위한 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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