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가 그룹 유키스에서 탈퇴한 가운데 2년 전 먼저 탈퇴했던 멤버들을 향한 발언이 새삼 화제다.
동호는 2011년 3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이예요. 일단 팬 여러분들께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서 죄송해요. 하지만 사랑하는 우리 알렉산더형과 기범이형! 계속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라며 "이제부터 같이 유키스를 이끌어갈 AJ형과 훈민이형에게도 많은 격려와 사랑부탁드릴게요.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글을 남겼다.
또 "팬 여러분들도 많이 속상하시다는 것 알아요. 하지만 알렉산더형과 기범이형도, 새로 들어온 AJ형과 훈민이형도 모두 같은 하나의 가족이고 유키스니까요. 너무 속상해 하지마시고 저희 모두 응원해주세요! 저희 9명 모두 각자 열심히 하고 실망시켜드리지 않을거 예요! 그럼 다시 잘 부탁드립니다!!"고 유키스 전 멤버와 현 멤버를 모두 사랑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교롭게도 2년 후 동호는 유키스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소속사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호가 연예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10월 국내에서 발표 할 유키스의 새 앨범부터 팀에서 탈퇴하며 당분간 연예활동 휴지기를 갖는다"면서 "동호가 연예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다, 체력적으로 건강상태가 가수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소속사에 전달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동호 유키스 탈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호 유키스 탈퇴 과거 발언 의미심장해" "동호 유키스 탈퇴 해서 아쉽다" "동호 유키스 탈퇴 하면 이제 향후 계획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키스는 동호 없이 6인조 체제로 10월 말 한국에서 새 음반을 발매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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