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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학여행 좋아" 청소년 2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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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청소년 단체관광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이달 9일 중구 근대골목 투어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가 청소년 단체관광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이달 9일 중구 근대골목 투어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 청소년 단체 관광객이 2만 명 시대를 맞았다.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99곳'에 이름을 올린 중구 근대골목이 청소년 수학 여행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대구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청소년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중구 근대골목 투어가 청소년 역사 교육에 효과가 있는 여행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경남 및 광주 지역 청소년 1만1천 명이 대구 여행을 선택했다. 청소년들은 근대 골목뿐 아니라 팔공산 방짜유기박물관, 이월드(옛 우방랜드), 디아크(강정고령보 4대강 문화관) 등을 둘러보며 역사 교육과 흥미 모두를 만족시키는 알찬 여행을 경험했다.

이후 9월까지 대구에는 모두 1만9천여 명의 청소년 단체관광객이 다녀갔고, 10월 이후 1천여 명이 더 방문할 예정이다. 부산 성모여고, 울산 스카우트연맹, 전북 RCY 소속 청소년들이 차례로 대구를 찾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단과 공동으로 대구, 경주, 안동, 고령 등을 잇는 청소년(수학여행) 맞춤형 투어코스를 개발한 뒤 홍보 리플릿에 담아 전국 학교로 배부해 대구관광의 매력을 알렸고, ㈜이월드 및 삼성여행사 등과 공동마케팅에 노력했다.

신태균 대구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앞으로 녹동서원 한일우호관, 대구미술관, 국립대구과학관, 시민안전테마파크 등 새로운 청소년 맞춤형 관광지를 발굴하고, 공동 홍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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