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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찐빵 '나눔 온기'…대구 여섯 번째 '착한골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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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10곳 매달 이웃돕기 기부

대구에서 여섯 번째 '착한골목'이 탄생했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 가창찐빵골목 박지연 대표와 가게 업주 10명은 17일 달성군 가창면사무소에서 대구에서 여섯 번째 착한골목 가입식을 열었다.

착한골목은 매출액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들이 골목을 이뤄 단체로 가입할 경우 선정되고 있다. 4월 '동인동 찜갈비 골목'이 전국 최초 착한골목으로 가입한 이후 안지랑 곱창골목,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중구 종로 맛집골목, 달성군 논메기 매운탕 마을 등이 차례로 가입했다.

박지연 가창찐빵골목 가게대표는 "대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찐빵골목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하다가 착한가게 캠페인을 알게 됐고, 업주대표들도 만장일치로 착한골목 가입에 찬성했다"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나눔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창찐빵골목 10곳이 매월 기부하는 금액은 달성군 내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착한골목이 대구 구석구석에 퍼져 나눔으로 하나 되는 착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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