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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못잖은 취직열기…대구보건대 모의취업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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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명 지원 최종합격 12명…최우수상 방사선과 전우진 씨

취업경진대회에 상을 받은 대구보건대 학생들이 자신의 이력서 등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전우진, 김지숙, 김영주, 남대영씨.
취업경진대회에 상을 받은 대구보건대 학생들이 자신의 이력서 등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전우진, 김지숙, 김영주, 남대영씨.

"모의취업경진대회, 실전처럼 임했습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모의취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13년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실제 기업체나 대형 병원의 채용 절차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 310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60명이 서류 전형을 통과하고 12명이 면접에서 최종 합격했다. 대학 측은 4일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8명을 시상하고, 상장과 함께 30만~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모의대회였지만 학생들의 취업열기는 실전을 방불케했다. 서류전형에서부터 면접시험에 이르기까지 테스트 전 과정을 대기업, 대학병원, 외국계 임상센터 임원 출신 인사들이 담당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방사선과 3학년 전우진(23) 씨는 "기업(병원)에서 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 소개했다. 앞으로 이력서가 부끄럽지 않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간호학과 1학년 김지숙(24'여) 씨는 "그동안의 학업 경험 등을 진솔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고, 같은 상을 받은 물리치료과 3학년 김영주(23) 씨는"대학에서 주최한 취업관련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수상자 12명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달 22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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