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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협박 금품 뜯은 일간지 대표 등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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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지역 기업체들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5천만원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포항지역 모 일간지 대표이사 A(59) 씨와 총괄국장 B(57)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불리한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겠다며 협박하거나, 해당 업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의혹성 기사를 게재한 뒤 후속 보도를 하지 않는 대신 광고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지역 기업체 관계자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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