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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스껫 볼' 도지한, 지옥 같은 탄광 노역 "간절함+독기 품은 호소력 짙은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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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지한이 호소력 짙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빠스껫 볼'(극본 김지영 장희진, 연출 곽정환)에서는 조선 최고의 농구 스타에서 학력 위조로 퇴출당한 강산(도지한 분)이 강제로 만주 노역에 끌려가 끔찍하고 처참한 노역생활을 하며 폭파 사고에 죽을 위기를 넘기는 등 파란만장한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산은 탄광 폭파 사고에서 부상을 당한 홍벼리(정인선 분)의 아버지(강남길 분)를 돕다 탄광에 고립되게 된다.

죽음과 사투를 벌이던 중 소중한 것만 생각하라며 자신의 딸 벼리의 사진을 보여주던 강남길의 말에 강산은 연인 신영(이엘리야 분)과 어머니 금남(박순천 분)을 떠올리며 죽을 고비를 넘긴다.

연인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그리고 자신을 만주로 보낸 이에 대한 복수심을 끌어 안고 탈출을 감행하던 강산은 결국 자신을 믿지 않던 동료들의 배신으로 벼리 아버지와 함께 일본 군인들에 잡혀 고문을 당한다.

이때 탈출을 주동한자가 누구냐는 순사의 말에 강산과 벼리 아버지는 서로 자신이 주동자라고 외쳐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결국 벼리 아버지는 처형되고 강산은 최제국의 심부름을 온 공윤배(공형진 분)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되면서 강산에 닥칠 또 다른 운명의 장난이 어떻게 펼쳐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빠스껫 볼'이 전파를 탄 이후 강산으로 열연한 배우 도지한의 팔색조 같은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길을 구하고자 할 때 도지한의 간절한 눈빛과 자신을 배신한 동료를 향한 복수심에 찬 눈빛, 딸을 그리워하는 강남길을 바라볼 때의 촉촉한 눈빛 등 장면마다 변화무쌍한 모습과 깊은 감정 연기를 펼친 도지한의 호연이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신분 상승을 꿈꾸는 움막촌 출신 농구스타 '강산'(도지한 분)의 파란만장한 운명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며 또 다른 위기를 예고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 '빠스껫 볼'은 매주 월, 화 9시 50분 tvN에서 방영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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