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이달 20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다문화가정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여성 62명의 무지개학당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한 결혼이민여성들은 지난 3월 15일부터 한국어 교육, 요리, 가족교육, 체험교육, 문화'유적탐방 등 102시간 동안 단계별 교육일정을 수료했다.
수료생 대표 배시연(25'베트남 출신) 씨는 "한국 생활이 너무 낯설고 힘들었지만 공부방을 다니면서 한국어 실력이 늘어나는 만큼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 하루빨리 자동차 면허증을 취득해 아이들을 학교까지 태워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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