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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동촌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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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들의 추억이 서려 있는 동구 효목동 동촌유원지의 구름다리가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동촌유원지와 검사동을 잇는 구름다리(길이 230m, 폭 1.8m)는 1968년에 설치돼 시민들의 관광코스로 사랑을 받아오다가 지난해 6월 점용허가가 종료되면서 폐쇄됐다. 구름다리 운영자가 하천점용 허가권자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연장 운영을 요청했지만,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와 홍수 시 위험성, 제방 유실 등의 이유로 아쉽게 철거를 맞게 됐다. 2일 오후 철거작업에 들어간 구름다리 아래에 중장비가 투입돼 철거 공사를 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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