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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첫 피카소 재단 소장 작품전…2월23일까지 엑스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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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1971년 작품 화풍·인생까지 엿볼 기회

피카소
피카소
스페인 말라가시와 피카소 재단의 공식 소장작품전에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들. 피카소 재단의 소장품들이 아시아에서 전시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말라가시와 피카소 재단의 공식 소장작품전에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들. 피카소 재단의 소장품들이 아시아에서 전시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카소재단 설립 25주년 기념 특별전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 전이 7일부터 2월 23일까지 엑스코 3층 특별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스페인 말라가시(市)와 피카소 재단의 공식 소장품들로, 피카소 재단의 주요 소장품들이 아시아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카소는 1881년 스페인 남단의 항구도시 말라가에서 태어났다. 말라가시는 1988년 피카소가 태어난 메르세드 광장 15번지 5층 건물에 피카소 재단을 설립했다.

피카소 재단 수석 큐레이터 마리오 비르힐리오는 이번 전시에 대해 "25년 재단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야심 찬 전시이며 완전한 피카소, 말라가 사람 피카소를 보여주는 전시"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피카소가 1905년부터 1971년까지 그린 주요작품들을 14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보여준다. 초기 화풍부터 노년까지 그의 미술적 양식을 내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간 피카소의 인생을 알 수 있는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피카소 창작의 원천이 된 그의 두 뮤즈와 함께 평화주의자로서 피카소, 말년의 자유로운 의식을 표현한 시와 그림까지 피카소 인생의 다양한 궤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피카소가 태어난 말라가의 19세기 풍경과 생가 모습, 잘 알려지지 않은 어렸을 때의 가족사진, 피카소의 생활이 담긴 사진, 피카소의 친구이자 스페인 왕립 사진작가 후안 히에네스가 남긴 '영원한 불꽃, 피카소' 사진들도 함께 전시된다.

피카소는 화가이면서 동시에 삽화가 및 수필가로도 활동했는데, 당시 발간된 책들과 삽화들의 원본이 공개되며, 직접 제작한 산문집 초판도 함께 공개된다. 그의 방대한 작품과 사진을 통해 예술가 피카소는 누구이며, 창작의 영감은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시다. 일반 1만2천, 초중고 1만, 유아 8천원. 티켓링크 1588-7890.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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