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사회와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는 12일 청도군 화양읍 한국우사회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박성구 우사회 대표이사를 민속소싸움협회 명예회장으로, 조위필 민속소싸움협회 회장을 우사회 고문으로 각각 위촉했다.
우사회와 민속소싸움협회는 이날 청도 소싸움 경기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두 단체간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민속소싸움협회는 우수 싸움소 공급을 적극 지원하고, 우사회는 소싸움 경기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조위필 민속소싸움협회 회장은 "청도 소싸움 경기의 위상이 아직 지역적 한계를 안고 있으며, 기량이 검증된 타 지역 우수 싸움소들이 대거 출전해야 소싸움 경기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구 우사회 대표는 "전국의 싸움소들이 고루 출전 기회를 가져야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단체가 소싸움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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