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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조석 동명이인...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말 사장인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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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과 동명이인 한국수력원자력 조석이 화제다.

1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현재 실시간 검색어에 조석의 이름이 올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석이 연재하는 웹툰 '마음의 소리'의 '만화가'편에서는 주인공이 만화가라는 직업을 숨기고 살아오다 어머니에게 한국수력원자력에 취직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런데 어느 날 주인공과 어머니가 함께 뉴스를 보던 중 '한수원 새 사장에 조석 임명'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기막힌 우연으로 주인공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에 조석의 마음의 소리 웹툰을 접한 누리꾼들이 조석 동명이인 한수원 사장의 이름을 검색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이다.

만화가 조석과 동명이인인 조석 한수원 사장은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차관을 지낸 뒤 지난 9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임명됐다.

조석 동명이인 한수원 사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석 동명이인, 진짜 한수원 사장인 줄 알고 깜짝 놀랐네" "조석 정말 재치 있다" "마음의 소리 조석 정말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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