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민자 유치를 통해 내년부터 5년간 총 설치용량 50㎿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최근 ㈜CJ헬로비전 및 세한에너지㈜와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천500억원을 투입해 공공'민간시설 및 유휴부지에 50㎿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영천시는 행정지원, CJ헬로비전과 세한에너지는 비용 부담 및 시설설치 운영을 담당한다.
5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은 영천시 전체 전기 사용량의 5%에 해당하는 연간 6만6천㎿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1만7천5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지난 2년간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해 공공기관 28곳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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