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3일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A(26)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 15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 한 아파트 정문 앞을 지나는 택시 안에서 술에 취해 잠든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택시기사 B(69) 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주먹을 피해 차에서 내린 B씨를 넘어뜨린 뒤 발로 얼굴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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