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SBS 연예대상 수상자 김병만은 함께 후보에 오른 이경규, 유재석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동료 방송인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전원 기립박수를 보냈다.
SBS 연예대상 수상자 김병만은 시상대에서 눈물을 쏟았다. 그는 "이경규 선배 고맙습니다. 강호동 선배 고맙습니다. 유재석 선배 고맙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상은 제게 너무 큰 상이다. 선배님들은 정말 훌륭한 만능 엔터테이너인데 저는 부족한 게 많다. SBS는 내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셨다. 하늘에서 뛰어내리고, 바다에 들어가는 것 등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었고 최선을 다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아무 생각이 안 난다"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멈추질 못했다.
SBS 연예대상 수상자 김병만은 SBS와 첫 인연인 '키스앤크라이'와 '정글의 법칙'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내년부터 더 달리겠다. 그래서 내년 1월 1일 소림사에 간다. 김병만 방식대로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을 했다.
SBS 연예대상 수상자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정말 감동이네요" "김병만은 정말 받을 만하다 그만큼 노력도 했으니"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축하해요~" "대선배들 앞에서 상 받는 기분 어떨까?"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진짜 멋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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