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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 발전소 대구 곳곳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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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급율 6%→20% 로드맵

농협달성유통센터 태양광 발전소
농협달성유통센터 태양광 발전소

대구시가 2013년말 현재 6%가량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까지 끌어올리는 '신재생에너지 집적시설 중장기 실행 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27일 산업단지, 상'하수도시설, 공원주차장, 하천 등 유휴지에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소수력 발전소를 설치하는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시는 2025년까지 산업단지, 상'하수도시설, 도심 공원주차장 등지에 태양광'풍력'소수력 발전소 등을 설치해 100만㎾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너지원별로는 태양광 70만㎾, 연료전지 24만㎾, 풍력'지열'폐기물'소수력 6만㎾ 등이다.

아울러 시는 '신재생에너지 테스트 베드'를 조성하고 2025년까지 전력에너지 자립 16%(현재 1.4%), 분산형 전원 4개소(혁신도시, 다사,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수요관리형 요금제 도입에도 대비한다.

시는 또 시민사회단체가 건설'운영 중인 '시민햇빛발전소' 활성화를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시범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낙동강 태양광발전사업을 연내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친환경 에너지 확보가 필요하고, 신재생 에너지 보급 주체도 관에서 민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시민햇빛발전소 건설에 동참하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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