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5일 201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ge.go.kr)에 발표된 대구 최종 합격자는 일반인 21과목 240명, 장애인 2과목 4명 등 모두 244명이며, 이 가운데 남자는 80명(32.8%), 여자는 164명(67.2%)이다. 음악(10명), 중국어(7명), 가정(3명), 상업정보(5명), 보건(6명), 영양(1명) 과목의 경우 최종 합격자가 전원 여자다. 반면 일반사회(2명), 사서(1명) 과목에서는 남자 수험생만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교육청은 이번 시험에서 신규 교사 선발 방법을 개선, 심층 면접을 통해 인성 및 상담 능력을 평가에 반영했다. 수험생 개인별 성적은 시교육청 중등 임용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 7일 이틀간 시교육청에 등록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대구시교육연수원에서 10~26일 신규 임용 예정자 연수를 받은 뒤 다음 달 1일자로 학교 현장에 배치된다.
경북도교육청도 이날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에 중등교사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최종 합격자는 28과목 399명(일반인 394명'장애인 5명)이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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