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문화가정에 진료비 20% 감면…의성경찰서'효도요양병원 협약

의성경찰서(서장 김용현)와 효도요양병원(원장 배진승)은 13일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정 홍익건강 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도요양병원은 의성지역 다문화가정의 본인 부담 진료비 20%를 감면해준다. 김용현 서장은 "다문화가정은 대다수가 사회적 약자들이다. 이번 협약은 힘든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강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우리 모두가 행복한 홍익사회를 만드는 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배진승 원장은 "다문화가정의 조기 정착 지원은 물론 사회적 약자들의 의료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경찰서는 그동안 다문화가정의 한국 조기 정착을 위해 이웃사촌 맺기, 명절 및 연말연시 위문, 장학금 지원, 농번기 일손돕기 등 경찰 협력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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