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하루 앞둔 19일 남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들은 강원도 속초에 집결해 60여 년을 기다린 가족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약 3년 4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상봉은 남측 상봉 신청자가 북측 가족을 만나는 1차 상봉(2월 20∼22일)과 북측 신청자가 남측 가족을 만나는 2차 상봉(2월 23∼25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83명과 동반 가족 60명은 상봉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으로 가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 모였다. 이들은 신원 확인과 건강검진 절차를 거친 뒤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방북 교육을 받고 속초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이산가족들은 첫날 오후 3시 금강산호텔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에서 첫 재회 후 오후 7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21일 개별'단체 상봉, 공동 중식, 22일 '작별상봉' 등 2박 3일간 6차례에 걸쳐 11시간 동안 만나게 된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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