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는 5일 경산캠퍼스 곳곳에서 지역민을 위한 '영남대 벚꽃축제'를 연다. 15년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아트마켓, 즉석사진 촬영,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진다.
교내 천마로와 거울못 사이에서 펼쳐지는 '아트마켓'은 참가자 누구나 생산과 소비를 할 수 있는 열린 예술시장이다. 참가자들은 또 축제가 펼쳐지는 곳곳에서 총학생회 학생들이 찍어주는 즉석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총여학생회가 마련하는 '느린 우체통' 행사는 우체통이 위치한 곳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엽서나 직접 가져온 우편물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이나 1년 뒤 적어둔 주소로 배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외 영남대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책 기부와 공유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공유하는 책장'(공책) 프로젝트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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