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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수색 도중…'민간잠수부' 1명 사망 "5분만에 통신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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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세월호 실종자 수색 도중 언딘 소속의 민간 잠수사 1명이 사망했다.

6일 오전 6시 5분쯤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재개한 직후 민간잠수사 이 모씨가 작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씨는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소속으로 이날 투입 직후 잠수 5분여 만에 통신이 끊겼다.

수심 25m 지점에서 통신하는 과정에서 이씨의 호흡 상태가 급속히 나빠지고 곧이어 연락이 끊기자 해군 잠수요원들이 투입돼 이씨를 구조했다.

이씨는 현장에서 구급조치를 하다 6시 44분에 헬기로 이송, 7시 12분 목포 한국병원에 도착했으나 끝내 숨졌다.

민간잠수사로 언딘에 의해 고용돼 전날 현장에 처음으로 투입된 이씨는 날씨가 좋지 못해 잠수하지 못했다가 이날 오전 첫 잠수 도중 사고를 당했다.

해경은 인명 피해 발생으로 현재 수색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민간잠수부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길 바랬는데" "세월호 민간잠수사 사망 원인 도대체 뭐지?" "세월호 민간잠수사 사망 가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민간잠수사 사망 소식 듣고 너무 놀랬다..." "민간 잠수부 더 조심하시길" "민간 잠수부 무슨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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