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가 '유혹'의 여자주인공 유세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9일 배우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지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가제)'에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극중 최지우가 맡은 '유세영'은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끄는 '철의 여인'으로, 일과 결혼한 워커홀릭답게 흔히 말하는 여자로서의 사랑과 결혼에는 관심 없는 인물.
하지만 홍콩 출장에서 우연히 차석훈(권상우 분) 부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 사랑을 믿지 않던 그녀의 삶에 변화가 시작되면서 최지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이후 약 9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최지우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 2003년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함께 했던 권상우와 약 11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지우는 "감독님과 작가님을 믿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기대 많이 해 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지우 유혹 출연확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권상우 최지우 11년만에 재회라니 반갑겠네" "최지우 유혹에서 연기 기대된다" "최지우 파격적인 연기 변신 과연 어떨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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