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휘 시집 '운주사에 가고 싶다'/ 신휘 지음/ 오늘의문학사 펴냄
신휘 시인이 등단한 지 약 20년 만에 첫 시집을 펴냈다. 모두 5부로 구성돼 있으며 표제시를 비롯해 '벚꽃 지기 딱 한끗 전일 때' '포도나무 장롱' '가을 우체국 지날 때면' '이제는 벌겋게 핏발 선 눈동자를' 등 78편의 시를 수록했다.
최동문 시인은 신휘 시인의 시집에 대해 "저자의 시들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형식의 시편들이다. 이를 은유하면 '야생의 꽃밭, 신생의 춤판'이다"고 평했다.
김천 출신인 저자는 1995년 '오늘의 문학' 신인상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현재 고향에서 포도 농사를 지으며 시를 쓰고 있다. 147쪽,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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