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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UN(김정훈·최정원) 불화설 발언 사과 "짓궂게 농담을 던진 것 같다"…'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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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남성듀오 UN(김정훈·최정원)의 불화설 언급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음담패설'은 '데뷔 15년차 플라이투더스카이, 둘 중 리더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 브라이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상민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불화설을 언급하던 중, 언타이틀에 대해 "최근에는 친해져서 자주 만나는데, 옛날에 활동 했을 때는 사이가 안 좋았다. 한 친구가 곡을 만들고 한 친구가 잘 생기면 거기서 오는 불협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UN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 분들은 절대 안 나올 것 같다. 둘이 사이 굉장히 안 좋다"라고 폭로했다. 같은 시기 활동했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태우 역시 "그건 많은 분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UN 김정훈 최정원은 서로 사이 안 좋은 게 너무 티 났다. 두 분은 방송국 올 때도 차를 각각 타고 와서 주차장 반대편에 주차했다"며 "한 번은 다른 한 멤버에게 '다른 멤버는?'이라고 물었는데 '몰라'라고 말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god 김태우 역시 "이건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고 동조하며 브라이언의 말에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은 20일 소속사를 통해 "녹화 당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농담을 주고받았다. 다만 웃고 떠드는 과정에서 짓궂게 농담을 던진 것 같다"며 "제 발언이 경솔했다고 인정한다. UN 멤버와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UN(김정훈·최정원)의 불화설 언급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방송 후 당사자들이 아닌 제 3자의 입에서 불화가 언급되자 일부 팬들은 불쾌함을 표현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UN(김정훈·최정원)의 불화설 언급과 관련한 사과의 뜻을 전하자 네티즌은 "김정훈 최정원 언급, 약간 경솔했어" "김정훈 최정원 팬들 불쾌했을 듯" "김정훈 최정원 불화설, 그래도 사과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UN은 지난 2000년 데뷔해 '평생', '선물', '파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지난 2005년 공식 해체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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