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출신의 김태훈 보좌관(주호영 국회의원실·사진)이 3일 국회 새누리당보좌진협의회(새보협)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단독 출마한 김 신임 회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 총 투표수 258표 중 251표의 찬성표를 얻어 제24대 회장에 당선됐다.
국회 내 대구경북 보좌진 모임인 '보리' 모임 회장을 역임했던 김 회장이 새보협 신임 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6년 연속 보리 모임 출신이 새보협 회장을 맡는 기록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김 회장은 "국회 보좌진의 위상과 기능이 강화되면 국회의 위상과 권능도 함께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국회의 위상 강화와 국회 보좌진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성주에서 태어나 청구중, 능인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특전사 장교로 군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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