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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가라"…북성로 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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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대구 종로초등학교 인근 골목에서 북성로문화마을협동조합과 문화기업 '더 스타일'이 마련한 '북성로 물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물총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물총만 가져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축제에 100여 명이 참여해 2시간 동안 온몸이 흠뻑 젖고 골목에 물이 흥건할 정도로 열기가 넘쳤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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