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벼 2기작 재배 도전을 위한 1차 수확이 실시됐다. 26일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 들녘에서 이상철 씨가 비닐하우스 논에서 재배한 누렇게 익은 벼를 수확하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 씨는 지난 3월 18일 조생종인 오봉벼를 모내기 한 뒤 이날 경북지역 첫 벼 베기에 성공했다. 4~5일 뒤 2차 모내기를 해 10월 말에 2차 수확을 할 예정이다. 이 씨는 "1차 수확을 6월 말에 할 예정이었지만 모내기 당시 낮은 기온으로 수확이 한 달가량 늦어졌다"고 말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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