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고가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 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선산고는 이달 20~24일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플뢰레 단체전에서 고채영-이가영(이상 3학년)-황예빈(2학년)-김지희(1학년)가 우승을 일궈냈다. 고채영은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선산고는 올해 앞선 3차례 대회 단체전에서 한 차례 준우승과 두 차례 3위에 머문 아쉬움을 이번 대회 우승으로 씻어냈다. 특히 2003년 펜싱부를 창단한 선산여고는 올해 3월 1일 선산고와 통합한 후 처음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선산고는 올 전국체전에서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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