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한 야영장에서 강풍으로 부러진 소나무 가지가 텐트를 덮쳐 5살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경북 영덕군 지품면 오천솔밭 내 야영장에서 둘레 70cm 정도의 소나무가지가 부러져 야영중이던 텐트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텐트 안에 있던 A군(5)이 숨지고 A군의 누나(10)와 B씨(38)가 다쳤다.
사고 당시 텐트안에는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태풍 '나크리'로 인해 부러진 소나무가 텐트에 떨어져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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