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개발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도 고양삼송지구 내 연립주택용지 매매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일원에 위치한 이 지구는 506만8천759㎡ 부지에 5만8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도권 북서지역의 신흥주거벨트로 개발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원흥역(예정)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구 안에는 신세계복합쇼핑몰, 삼송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하나로마트 등이 계획돼 있다.
이번에 화성개발이 매매계약을 체결한 용지는 3만793㎡로, 이곳에는 전용면적 60㎡ 이하 규모의 연립주택 496가구가 건립된다.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화성개발 관계자는 "현재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이 시행되고 있고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경기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성개발은 수도권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최근에는 안양 비산, 이천 갈산, 화성 향남지구, 용인보라지구 등 서울, 수도권에서의 성공적인 분양사업을 통해 역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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