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송전선 길이와 송전탑 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길고 많지만, 지중화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정수성 새누리당 국회의원(경주)이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송전선로 길이(4천373㎞)는 경기(5천523㎞)에 이어 두 번째로 길었으며, 송전탑 수(6천227개)도 경기(6천619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0.9%로 강원도와 함께 전국 꼴찌로 나타났다. 지중화율은 서울(88.3%)이 가장 높고 인천(62.4%), 부산(42.4%)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구는 30.2%로 나타났다.
다른 국가의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덴마크 28.0%, 일본 11.8%, 벨기에 11.0%로, 우리나라(10.9%)와 비교해 최대 2배 정도 차이가 있다.
정 의원은 "송전선로의 지중화는 지역의 생활환경, 삶의 질을 평가하는 바로미터"라며 "지역 간 편차를 줄이도록 각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를 고려한 지원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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