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 열어

한동대에 설치, 전문인력 9명 배치…전용 요리실, 레시피 개발실 등 갖춰

포항시는 19일 한동대학교 내 국제학교 운동장에서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집단급식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의 위생·안전관리와 체계적인 영양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이다.

식품위생분야 전문가인 한동대 도형기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고, 영양사·위생사 자격을 가진 9명의 전문인력이 기획운영팀, 위생팀, 영양팀으로 구성돼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총 165.2㎡ 규모로 어린이의 체형에 맞춘 전용 요리교실과 급식 레시피 개발실, 맞춤형 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업무를 통해 영양과 위생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보육시설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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