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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환경사랑'…자는 휴대폰 주고 데이터 선물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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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은 불우이웃에 전달

대구시는 1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시 교육청, 이동통신사, 대형소매점, 가전제품 판매점 등과 함께 '2014년 폐휴대폰 수거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수거한 폐휴대폰을 팔아 생긴 수익금으로 행사 지원 소요 비용으로 활용한 뒤 나머지 금액은 전액 장학금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가까운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대형소매점(이마트, 롯데마트) 등에 기부하거나 학생의 경우 초'중'고교를 통해 기부하면 된다. 폐휴대폰 기부자에겐 무료 데이터 제공, 환경노트 등 기념품, 포인트 등 기관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추가로 경품응모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금, 은, 팔라듐 등 금속 자원을 회수해 재활용 자원을 확보하고, 휴대폰을 무단 폐기할 경우 생길 수 있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폐휴대폰엔 대당 금(0.034g), 은(0.2g), 팔라듐(0.015g), 구리(10.5g) 등 16종의 금속이 함유돼 있다.

기부자는 폐휴대폰을 배출하기 전에 개인정보 삭제나 유심칩 제거 등을 통해 폐기된 휴대폰이 불법 사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폐휴대폰 수거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 속의 소중한 폐자원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는 한편 금속자원 회수, 환경오염 예방, 불우이웃돕기도 동시에 실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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