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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교리지구 e편한세상 뜨거운 청약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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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선산읍 교리지구에 들어설 대림 e편한세상 견본주택이 19일 공개된 후 하루 수 천명의 시민이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관 첫날 오전 9시부터 200여m의 인간띠가 형성되는 등 투자자 행렬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이곳은 10년 이상 새 아파트가 공급되지 않아 실수요자들이 많은데다 분양가도 3.3㎡당 560만원대로 저렴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단열설계, 층간소음 저감 설계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분양사 관계자는 "시세보다 파격적인 분양가와 대림산업의 브랜드파워, 뛰어난 상품구성 등에 만족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견본주택을 관람한 대다수의 고객이 청약상담을 받는 등 구매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 59~84㎡ 803가구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 59㎡가 기준층으로 1억4천만원 대, 84㎡는 1억8천만원 대다. 이는 지난해 말 인근인 고아읍 문성지구에 분양한 아파트의 59㎡(1억6천만원선)보다 2천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1일이다. 분양문의 054)462-5511.

구미 정창구 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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