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 황티민장(25) 씨가 10일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소와 외환은행 나눔재단이 주관한 '나의 한국살이' 체험담 현상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나의 한국살이' 체험담 현상 공모에는 350여 명의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황티민장 씨에게는 부상으로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황티민장 씨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사랑하는 가족들, 유학생들, 사회복지학과 교수님들과 친구들에게 더 열심히 활동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천 신현일 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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