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문인협회(회장 수필가 허정자)의 문학잡지 '여성문학' 25집이 나왔다. 지난 9월 말 대구 동구 대구선 폐선 부지에 만든 아양공원에 '시와 산문이 있는 옛 기찻길' 시화판 설치 사업을 완료한 협회는 이번 여성문학 25집에 시, 동시, 동화, 수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실었다. 권대자 시인의 '도라지꽃' 외 2편 등 시인 16명의 시와 동시, 시조를 실었다. 특히 이순우 시인은 87세에도 불구하고 '옷감짜기' 등 2편의 시를 출품했다. 또 수필가 18명의 수필 작품을 싣고 있다. 또 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박하 소설가의 단편소설 '홍실이'도 실렸다.
여성문학 25집 출판기념회는 26일(수) 정오에 수성구 '길조' 식당에서 열린다. 허정자 회장은 이와 관련, "대구여성문인협회의 숙원 사업이던 '시와 산문이 있는 옛 기찻길' 개막식을 가졌다"며 "시와 산문이 있는 옛 기찻길이 대구의 명소로 떠올라 대구여성문인협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010-3474-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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