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국 문화와 맛집을 소개하는 한류 칼럼니스트인 핫타 씨가 영주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 직접 가이드로 나서 화제다.
지난 5월 칼럼 소재를 찾기 위해 영주를 방문했던 핫타 씨는 직접 개발한 영주 여행 프로그램으로 일본인 관광객 60여 명을 모아 최근 영주를 다시 찾았다. 이들은 풍기인삼 시장을 둘러보고 영주한우와 풍기인삼 생맥주를 맛본 뒤 풍기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겼다. 또 순흥 전통묵밥집에서 묵밥을 먹고 부석사와 무섬마을도 차례로 둘러봤다.
핫타 씨는 "영주한우의 맛과 부석사, 무섬마을의 매력에 푹 빠져 직접 일본인을 모객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게 됐다"면서 "영주는 볼수록 매력 있는 도시다. 일본인 여행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영주의 맛집과 관광지를 알리고 여행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인 여행객들은 "영주는 한국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과 관광지가 풍부한 도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는 좋은 음식과 문화유산, 자연자원으로 건강을 챙기는 일본인에게 최고의 힐링여행지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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