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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초·재선 모임 "대통령 소통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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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소리' 국정 쇄신 촉구

정윤회 문건 정국에서 여당 지도부가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했지만 할 말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 가운데 새누리당 초'재선 모임인 '아침소리'가 박 대통령의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국정 쇄신을 촉구했다.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가진 아침소리의 하태경 국회의원은 "(비선 실세 의혹) 이런 일이 벌어지는 근본 이유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이 낮고 대통령의 소통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며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반드시 국정 운영 쇄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를 통해 청와대의 인사 및 인사 시스템을 혁신하고 이후 대내외적 소통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브리핑했다.

아침소리는 박 대통령의 소통 강화를 위해 ▷대국민 기자회견 정례화 ▷대통령과 여당 대표, 장관 등이 참여하는 당'정'청 협의체 정례화 ▷대통령 서면 보고 최소화, 대면 보고 일상화 ▷수석, 장관과의 공식 회의 확대 등을 제안했다.

아침소리는 특히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회의, 국무회의 등이 대국민기자회견장으로 활용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일방적 소통의 장이 아닌 쌍방향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투명한 인사 절차를 위해 인사추천실명제를 도입하고 특정 인사를 누가 추천했는지 공개하자는 의견도 개진됐다.

서상현 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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