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가 끝나고 농촌들판에 적재돼 있는 하얀색의 '생볏짚 곤포 사일리지'가 미술작품으로 깜짝 변신했다. 25일 오후 청도군 각북면 들녘에서 열린 '랜드아트'(Land Arts)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 '땡큐 농부님~'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지미술은 지역 홍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농부 김연수 씨와 화가 최규, 최복호 패션디자이너가 함께 작업했다. 작품전시는 내년 1월 12일까지.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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