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화그룹 인수 현장실사 막겠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삼성탈레스 직원 투쟁 강도 높여…매각 일정 차질 빚을 가능성 제기

삼성탈레스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6일 회사 정문 앞에서 매각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삼성탈레스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6일 회사 정문 앞에서 매각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말 삼성에서 한화로 매각된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등 삼성그룹 4개 계열사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계열사가 줄줄이 노조를 설립하고 매각 반대 집회에 나서는가 하면 한화그룹의 현장 실사 저지를 우선 목표로 세워 한화의 인수 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토탈과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은 매각 결정 후 노조 설립에 동참했고, 삼성탈레스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했다. 이들 4개사 근로자 대표들은 이달 3일 매각 반대 공동 대응 회의를 열고 연대 투쟁을 결의하는 등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매각 작업을 저지하기 위해 한화그룹의 현장 실사를 막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세웠다.

한화그룹은 계열사 인수 후에도 현재 직원들의 고용을 100% 승계하고 현 처우를 모두 유지해 주겠다고 밝혔지만 직원들의 반발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탈레스 임직원들은 6일 구미'판교 등 사업장별로 매각 반대(본지 12월 30일 자 5면 등 보도) 집회를 열어 일방적인 매각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

구미사업장 임직원 1천여 명은 이날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회사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삼성과 한화의 매각 결정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삼성그룹에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삼성으로부터 배신당했다. 고용보장, 위로금 등 말보다는 진정으로 사과받고 싶다"며, 삼성그룹으로부터 진정 어린 사과를 듣자는 취지로 사과 상자 30개를 삼성그룹에 전달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각각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방문하며 지지 결집을...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을 고정하는 보상안에 합의함에 따라 대구와 서울 간 임금 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지난해 대구 상용...
서울고법 춘천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A씨에 대해 항소심에서 징역 6년으로 감형했다. A씨는 2024년 9월 3...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브라함 협정' 체결을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전화 회의..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