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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와 강제 혼인 "딱 하루만 몸을 빌려달라"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사진. MBC 방송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회에서는 영문도 모른 채 보쌈 당해 신율(오연서 분)과 강제 혼인을 치르는 왕소(장혁 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왕소는 신율 일행이 자신이 찾는 자객이라 여겨 일부러 신율이 보낸 약을 탄 술을 마시고 끌려왔고, 이에 신율은 "내가 그쪽을 보쌈 했다. 나랑 혼인해 달라. 오늘 딱 하루만 그쪽 몸을 좀 빌려 달라. 하룻밤 혼인에 은자 천 냥 어떠냐"고 사정했다.

하지만 왕소는 신율이 몸값을 올려도 들은 척도 하지 않으며 "네가 만 냥을 준다고 한들 나는 빈손이다. 그러니까 그 돈으로 다른 사내를 사라"고 말했다.

다급해진 신율은 "안 된다. 부탁이다. 그쪽이 도와주지 않으면 나보다 나이가 곱절이 많은 사내와 혼인해야 된다"며 "내가 뭘 주면 그쪽을 살 수 있느냐. 내가 살 수 없는 건 없다. 뭐든 말해라"고 제안했고, 왕소는 "좋다. 내가 천하를 달라고 하면 천하라도 줄 것이냐. 안 되겠지? 그러니까 나도 안 되는 거다"며 콧방귀를 뀌었지만 신율은 "계약이 성사됐다"며 스킨십을 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출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웃기더라"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케미 대박"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잘 어울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장혁 분)와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망국의 공주 신율(오연서 분)이 만들어가는 빛나거나 미치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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