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업은 올해 설연휴 휴무일수가 전년보다 길어진 반면 상여금은 다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영자총협회가 최근 117개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도 설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연휴 휴무일수는 평균 5.2일로 전년도(4.1일)보다 1.1일 증가했다.
대구경총 관계자는 "올해 설연휴 다음날이 주말 휴일이어서 전체 설연휴 휴무일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근로자 편의와 단체협약'취업규칙 등의 이유로 추가 휴무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설연휴 상여금 지급 업체는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업체의 72.5%가 설날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77.5%)보다 5.0%포인트 줄었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단협 또는 취업규칙에 명시해 고정상여금으로 지급'(48.6%), '사업주 재량 등에 따라 별도 휴가비로 지급'(25.7%), '고정상여금 및 별도의 휴가비를 동시에 지급'(5.7%) 등이었다.
설연휴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의 근로자 1인당 평균상여금은 63만4천원으로 전년도(64만7천원)보다 2.1% 감소했다.
한편 설연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로 '연봉제 실시로 별도 명목이 없음'(62.5%), '지급규정이 없는 것'(37.5%) 등을 들었다.
또 설연휴 경기상황을 전년과 비교하는 설문에서는 응답 업체의 62.8%가 '설 경기가 전년에 비해 악화됐다'고 답했다.
대구경총 관계자는 "중국의 성장세 둔화 및 선진국의 양적 완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내수부진에 따른 기업경영 환경이 전체적으로 악화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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