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 본격 착수

경산시·LH, 사업단 개소식

경산시 하양읍 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경산시와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16일 경산무학PM(프로젝트 매니저) 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은 2008년 1월 2일 하양읍 부호리와 서사리 일대 130만5천㎡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나 그동안 경제여건 및 LH공사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 등 주변여건 변화로 지난해 12월 15일 개발면적을 48만3천10㎡로 축소하고 계획인구도 1만1천892명(가구수 4천989호)으로 지구지정변경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을 다시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올해 7월부터 보상에 착수하고 10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도에 공사 착공, 2019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하양지역 주택난 해소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배후 주거 기능을 담당해 이곳 종사자들의 주택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 김진만 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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