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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소통·단합 앞장 의료수가 개선도 노력" 김재왕 경북도의사회 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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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건강 관련 이슈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관심을 쏟겠습니다."

김재왕(58) 경상북도의사회 신임 회장이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 회장은 1992년 안동시의사회 이사를 시작으로 안동시의사회장과 경북의사회 중앙대의원'부회장 등을 맡으며 23년간 의사회에서 일을 해왔다.

경북도의사회에 대한 김 회장의 오랜 헌신은 21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빛을 봤다. 통상 의사회 회장선거는 선거가 원칙이지만 이날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추대하며 큰 박수로 환영했다. 김 회장은 당시 당선 소감에서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는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1856~1950) 묘비명을 빗대며 "이럴 줄도 모르고 열심히만 했더니 결국 회장직까지 맡았다"고 말해 좌중에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김 회장은 현재 안동에서 김재왕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김 회장은 "병원 일보다는 경북도의사회의 업무에 더 몰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주 2, 3일 정도 의사회 사무실이 있는 대구를 왕래하며 회원들의 단합과 소통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 회장은 "OECD 국가 중 진료수가가 꼴찌에 가까운 의료환경이 개선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의사들부터 의료정책에 관심을 둬야 한다"면서 "해외 의료봉사활동도 계속돼야 하며 사회의 중요한 건강관련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그것이 경북도의사회 본연의 의무"라고 말했다.

안동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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